그분은 그래도
현금인출은 하시는 문명인이시네요 ..
우리 영감님
어쩌다가 은행에서 억지 춘향으로 해준 카드가 오면
가위로 자르지요 3mm 간격으로 ..
점심식사 온전히 잘 끝내고 나갔다가
급체로 사지에 마비가 오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간 후론
핸폰은 수중에 꼭 ..
잘 받지는 않지만 ..
내가 외출할땐 한시간에 한번씩 ..
거금 40000 을 들여서 카드를 했다네요 며칠전에요
우연히 은행에 들렸다가
온몸 비틀며 부탁해오는 지점장을 만낫다나 뭐라나
찢어버려도 좋다라고 했다던가요.
40000 원 자를일이 생겼으니 가슴은 엄청 아플께야 아마 ..
오이 서너접 올라갔다고 덩달아 찡찡거렸지 뭐 ..
같이 아퍼야할 가슴인데
왜 난 고소한지 원 ..
그래봐야 모아놓은 재산도 없구만 괸시리 유난만 ...
영화관인가
가장자리 사분의 일씩은 안나오고 가운데만 나오는 TV
막내 사위가 슬쩍 사들고 오는 바람에 거실것은 31 인치자리 ..
운동경기 있는날은 거실것으로 보더라구요
E 마트 요사이 행사 기간이라며 기능없는 거 싸다나
두째딸이 조르니 묵묵부답
두부사러 시장엘 갔는데
핸드폰으로 전화했더라구요
TV 사러 간거나며 ..
찌개거리 산다하니 다행이라하데 ..
TV 사러간줄 알고 엄청 놀랐다지 아마 ..
가전제품 대리점 하는 어느 친목계원 우리집에와서 하던 첫마디 ..
가전 제품쓰다 죽은 귀신 있우 ?
귀신은 죽어야 생기는 물건이구
우리집엔 살아있는 보물 있수 ..
겉으로 궁시렁거렸나구 ?
아니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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