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다시 떠나고 싶어 ***

로마병정 2006. 2. 2. 07:27

 

 

다시
차려놓여진 밥상이 그리워
손가락만 까딱거리면 배부를수 있는 ...

어쩌다 떠나 본 여행이 ...

가슴속을 헤집네
필경은

그것에 중독이 된게야 ?

꽃가지 흐드러진 들판에

횡한 빈머리로
넋 읽고 서 보고싶어

서두르면
어떨까 ..
비바람에

낙화되는 설음이 그여코 오기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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