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
잘해야지
남편이라곤 하나밖에 없는걸
갈라져버리는 마음을 가둥끄려 보지만
사막처럼 메말라가는 내 가슴을 본다.
딱히 붙잡아 따질 건더기도 없건만
더군다나 잘난거 더욱없는 나이면서
괸시리 꼬챙이 하나 가슴에 넣고
긁을 준비로 하루가 짧다.
나이먹어가며
서로 정주고 받으며 오순도순을 꿈꾸었으면서도
늘어가는건 심통 뿐
못생겼으면 마음씨라도 곱지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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