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들꽃님께서 ***

로마병정 2006. 3. 31. 14:32

 

로마 병정님 존경하구 있답니다
우리는 이제 구 세대라 할수 있거늘
어찌 그 연세에 컴을 그리 잘하시는지요?....
배 밭에 와서 로마병정님 안 보이면

어찌나궁굼한지....

혹시 편찮으신가 걱정도 되구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늘 건필 하시길 언제나 빌겠습니다
화창한 좋은 날이군요
좋은날 되세요


글구 컴 앞에 넘 오래 계시지 마세요
컴 앞에 오래 있으면 눈이 나빠진다네요.ㅎㅎㅎ
별거 다 걱정하죠?

죄송 합니다
안녕히...

 

*

*

*

 

내가 들꽃님께

 

 

훌쩍 반시골로 떠나보리 결심굳힌지도 

거의 십여 년

아직도 공해 덩어리에 시끄러운 차소리

베개옆에 달고 살아내고 있네요. 

 

생각지도 않던 쪽지 받는것이

얼마나 커단 기쁨인지

내가 좋으면 남도 반가우리 생각하면서도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가 힘들어요

 

나이 먹어 몸둘바를 잘 몰라서일꺼예요

누는 되지않을까 혹 주책으로 보이지는 않을까

고민이 많은것도 나이탓이리라 ..

보내주신 쪽지가

내겐 커단 보물이랍니다.

자주 오시고 그리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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