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의 풍장/차이 <아홉> 의식이 끝난 후 천장을 보러 온 사람들은 뒷산 천장터로 향한다. 매일같이 시체를 보는 사찰의 개들이 앞서간다. 망자(死者) 앞으로 산자(生者)를 인도하는 개들... 두시간 남짓 진행된 천장의식을 보고 한참을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혹여 남은 육신은 없나... 온전히 하늘로 보내져야 했을텐데.. 나.. 모셔온 ***/티벳의 신기한 장례모습 2006.03.12
티벳의 풍장/차이 <여어얼> 특별했던 그들만의 의식을 훔쳐보고 내려오는 길 내가 마주친 건 죽음을 너무나 편안한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드리궁틸의 승려들.. 햇살을 등지고 보내는 그들의 환한 미소에 자칫 발을 헛디딜뻔 했다. 모셔온 ***/티벳의 신기한 장례모습 200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