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 시내에 나가보니
가로수 벚나무 꽃망울이
분홍빛으로 만개할 준비완료.
젊은 날에는
봄의 신비로움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것은 왜 그랬는지?
살기 바빠서였을까?
많은 봄들이 영원히 영속할 거라고 무심했던지.
병정님,
멀리두고 한번씩
그리운 얼굴로 떠오르는 그대 있음이
조금은 멋진 일.
언제 한 번 만나려니 하는 기대감도 좋은 일.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가는
나날이기를 바라며.
안녕.
오늘 시내에 나가보니
가로수 벚나무 꽃망울이
분홍빛으로 만개할 준비완료.
젊은 날에는
봄의 신비로움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것은 왜 그랬는지?
살기 바빠서였을까?
많은 봄들이 영원히 영속할 거라고 무심했던지.
병정님,
멀리두고 한번씩
그리운 얼굴로 떠오르는 그대 있음이
조금은 멋진 일.
언제 한 번 만나려니 하는 기대감도 좋은 일.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가는
나날이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