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창에
알짱알짱대다 달아나 버렸네요
누굴까?
어디로 통해서
여길 다 들어섰을까?
몸을 튼실하게 만들었으니 망정이지
옥상의 물건들이
제각각
바람에 날러 다닙니다.
나만 빼 놓고 ...
이렇게 사납게 비가오면
혹여 이제 겨우 맺친 꼬마 배
떠러지진 않나요?
*
*
*
ㅎㅎㅎ 꼬마배는 안떨어 져요
봉지 쎄워 무거우면 떨이저지요 ㅎㅎ
오늘 길 포장하는데
구경하고
심부름하고
하루종일 컴 켜놓고 밖에서 살았네요..
밥도 시켜 먹고..ㅎㅎ
비오고 추워서 혼났어요..
누가 왓을까요?
언니오시면 궁금한거 다~풀리시겠지요 ㅎㅎ
모든것을...ㅎㅎㅎ
고운밤 되세요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