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씨를 뿌리지 않아도
화분 구석마다 삐집고 나와 늦봄부터 지금까지 피는 꽃 ...
이름을 모른답니다.
고기 먹을적 마다 뜯어서 쌈으로 ...
맛이 쓰고 줄기에선 뽀오얀 즙이 나오며
줄기와 잎이 자색으로 반짝 반짝 ...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하늘을 찌를 듯 대궁이 올라 오더니
기암을 하게 예쁜 보라색의 꽃이 피더라구요
아직 이름도 모르는데 ...
초여름부터 피기 시작하면
온 여름을 온통 금빛으로 수 놓는
길 가다가도 보이는 이 흔하디 흔한 꽃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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