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엄나무님이 ..

로마병정 2007. 7. 20. 14:25

 

안녕 하세요

 

로마병정

:로타리 건너 황혼다방 입구에
    서 계신 여인이여

 

:마음을 가듬고 장터골 마을에
    작년에 날 던 뜸북새를 보러 갈까요

 

:병약하다 마시고 상수리나무 잎
    바람의 노래를 들어 보시지요

 

;정성으로 만든 진수성찬에

수저를 대는것도

친구, 아닐런지 ...

 

*

*

*

 

이렇게 멋들어진
동행요청을 받아 놓고
아직 답도 들이 질 못했네요

 

실은 그 이튿날이 영감님 생일이고
포토샵 교육중이라 좀 망서리긴 했었는데 ...

그냥 놀러 가려구요


볼수록 보고픈게 친구인가 봅니다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보고 싶어서 ...
그날 명남님 댁에서 뵈옵겠읍니다.
그때까지
평안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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