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비비추님 께서 ..

로마병정 2007. 7. 25. 11:35

 

무릎때문에 이 더위에 힘드시겠네.
지팽이보고 마음이 아펐다우.
친구 남편 고생하다

일흔이 넘어 수술을 했다는데

진작하지 못한 걸 후회한다해요.


병정님 사진 솜씨가 아주 훌륭합니다.
도심에서 멀리 있으니 배우고 싶어도 잘 안 되고
이젠 게을러 터져서 

내가 생각해도 한심해요.
완쾌하시어

만날날 약속 하십시다.

 

*

*

*

집에서도 왼만큼 아픈건 눈썹하나 찡그리지 않는데 ...

이화님 댁에 남는것도

차에 앉았는 것도

모두가 모인님들께 신경 쓰여지는 일

용감하게 나서 보았지만

결국은

청파님 차에 지팡이 뻗쳐집고 가지가지 재주 부렸네요 ...

 

너우러진 연꽃은 좋고

내가 좋아하는 빗까지 뿌리니

거기서 뭘 더 바라리오

필경은 무엇인가가 시샘을 했나 봅니다.

모이신 님들께 사나운 꼴 보인게

돌아오는 차 속에서도

지금가지도 영 머리에서 안 떠나네요.

그리 아팠으면 나서지도 않았지요

노상에서 조금 삐끗한게

종일을 창피스럽게

피가 조금 고였다네요 무릎에

냉찜질을 하라던가 의사가 ...

 

같이 계셨으면을 종일 달고 다녔지요
남쪽나라의 두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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