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감로수님께 ..

로마병정 2008. 2. 5. 21:40

 

자주 들르시는거 같아
안심이 되면서도
괴로움 참으시며 컴앞에 앉아계시나
가슴 싸 할때도 있어요

설이오네요
오늘 내일로 아픔 싹 씻어버리셨음 좋겠어요
새 날
새로운 기분과 건강으로 맞이하셔요

아프면 괸시리 쓸쓸 하더라구요
내 나이에 몇곱을 얹어서 더 처량 해 지고요
이틀남은 올해의 아픔 다 털어 내시고
햇살 쨍 하는 내년 맞이하셔요^*^
쌀쌀하네요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

*

 

형님에 글을 대할때마다  콧등이 시려옴을 느껴요..
아무도 안 알아주는 설음을 형님한테 들켜버린 그런 맘,,,
그래서 매달려 서러움 토해버리고 싶은 그런맘..
가슴이 싸할때가 있다는 형님말씀에
눈물 바람을 날리고 있답니다..

평생을 명절날 차례상한번 차려낼 시댁이 없었으므로

명절이라해도 애절한 상처만 드러낼뿐이기에

남들 다 바쁜시간에 이리도 한가하기만 하네요

 

형님께서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되시길 바랄께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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