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곡마단

로마병정 2008. 8. 13. 06:11
      곡마단 곡을 할 줄 몰라 어른들 장례때마다 곤욕스런 큰며느리 나 마당 끝 돌아 등나무 뒤에서서 훌쩍 훌쩍 훌쩍 단장을 끊어내는 그 슬픔이야 곡으로 감히 풀어 낼손가

'살며 생각하며 > 삼행시로 가슴풀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평선  (0) 2008.08.26
활명수  (0) 2008.08.23
물방울  (0) 2008.07.08
점술가  (0) 2008.07.01
개오동  (0) 200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