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기기묘묘
상고대의 신비스런 얼음 고드름은
겨울산의 꽃
상층에 피어나는 뭉게구름은
선들바람으로 들어서는 초가을의
또 다른 볼거리
청춘의 젊음에선
신비스런 이 장관들이
왜 가슴으로 들어서질 않았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