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겨울도 봄도 아닌 ...

로마병정 2009. 2. 27. 19:02

 

 

추운 옥상방에 있던걸 아래 거실로 옮겨놓으니 쌍으로 꽃대가 ...

 

아마 올해도 한 그루에서만 꽃이 필 모양이다.

 

날마다 튼실하게 꽃대가 자라고 있다 햇볕 따뜻하게 받으면서 ...^*^

 

얼을까 염려 두둑하게 옷을 입고 겨울을 난 상사화  봄으로 들어서면서 잎이 누래지네

 

 명자나무 싻인지 꽃망울인지 ...

 

한송이에 여러가지색의 꽃잎을 자랑하는  명자나무 

 

말라서 혹여 죽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싸악 가시게 하는 천인국  

 

담을 타고 오르는 이름모를 싻도 한몫을 한다.

 

 

 혹한에도 살아남아 어느틈에 싻을 올리고 있는 매발톱.

 

 동백이 빈방지키면서 잘 살아내고 있다.

 

 물도 제때제때 얻어 먹지도 못하는데 ...

 

 가을에 싹뚝 자르고 빈방에 넣었는데 이렇게 실하게 잎이 무성하다 신통하게도 ...^*^

 

 

수런수런 기지개를 켜는  싻들의 바시닥댐이 신기해서

오래 머물러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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