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셋트에 끼어있는 스위치를 자꾸만 만지려는 은찬이
말리는 엄마 때문에 속이 터지는 표정 ...
이것 저것 주섬주섬 담아 꼬시려는 무정한 엄마
그래도 들이대니 표정관리에 들어간다 곧바로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 했던가 금새 익숙해지는 장난감들
콘셋트 사건은 벌서 잊고 기분이 낫아졌을까 기분 좋을때만 질러대는 우우우우
마음을 평정시키고 우선 아빠의 명함케이스 부터 맛을 보고 ....^*^
우헤헤헤 댑따 맛있다 기분 좋아좋아 ...^*^
어제 새벽 샤워하러 올라왔다가
팔당으로 놀러갈래요 김치조금 싸주실거 있나요?
시어 꼬부라진거 조금밖에는
그럼 됬어요 그냥 갈께요
이 소리를 듣고 가만 있을 에미가 어디있노
오이 푸추 사오시라 영감님 등 떠밀어 시장으로 내 몰고
간장에 담구었던 고춧잎 꺼내 무치고
파래김 구어 부스러서 무치고
따지자면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할배는 자꾸 은찬이 말씀만 늘어놓고
나 또한
할머니 다녀왔어요
환하게 웃는 은찬이 얼굴 드리밀 상상에
혼자 그립다.
고 예쁜 아른거리는 얼굴 보고싶어
폴더속의 웃는 얼굴을 찾아 올려놓으니
기어다니며 노는 모습이 보이는 듯 즐겁다 ...^*^
잘 다녀오겠지
수족구라나 뭐시껭인가는 먼 나라 이야기로 사라졌으면 좋겠다
가뜩이나 귀한 우리나라 애들
하나라도 괴롭히지 말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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