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이랍니다 영산홍 옆구리에 심어진 ...^*^
억수로 많이 심겨지면 하얀 눈송이처럼 예쁘겠지만
가까이 들여다 보면서 고 앙증스러움을 찾을수 밖에 ...^*^
화분하나를 통채로 얻은 재수가 엄청 좋은애도 있답니다 ...^*^
잎사귀 중심을 축으로 꽃몽오리가 ...
대롱대롱 달린 물방울 속에 영감님 컴방이 들어 앉았네요 ...^*^
꽃이 쌔하얄거 같지만 붉은 물이 들었어요 꽃술 끝의 대롱처럼도 붉고 ...^*^
너무 귀여워서 찍고
또 찍어요
바싹 들여다 보면 반하지 않을수가 없어요
몽오리일때는 혹여 꽃이 연분홍인가 느껴지기도 하구요
저렇게 여리여리 해 보이지만
가느다란 줄기는 철심처럼 강하답니다
처음에 얼마나 놀랬었는지 ...!!
시골생활을 해 보았던 영감님은
특히 메밀싻이나 콩 싻이 나오면
절대로 뽑아내지 못하게 해요
아마도 시선은 꽃앞에 머물게 하면서
생각은 머언 옛날로 끌어다 놓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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