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심심풀이 ...

로마병정 2009. 10. 16. 13:16

 

 

칸칸이 이름을 써 놓고

자질구레한 애들 소용품을 넣던 ...

무엇인가를 찾을때 내 손이 가지않아도 되었던 설합장

애들 다 떠나고 무용지물

 

위에 거울을 기대어 놓고

화장할 줄 모르지만 로숀과 스킨 우리부부꺼 올려놓고 ....^*^

 

열고 닫을줄 아는 은찬이 다칠거 같아서인가

에미가 손잡이를 다 빼어 감추었는데

이젠 의견이 생겨

양옆에 손을 비비적 거리며 연다

히히 천재인가봐 ...^*^ ^*^ ^*^  

 

 

 심심했던지 깨깨발로 두째설합 열고 연장 꺼내라 떼쓰기 시작

 

가장 좋아하는 드라이버를 주었다

 힘이 드는지 입주위를 오므렸다 폈다 바쁘다

 그것도 심심 내 팽개치고 문여닫혀지는 걸 또 한참 들여다 본다

 짓거리에 심심하다는 표현이 가득

  천정으로 오를수 있을거 같은 영감이라도 받아냈남

 

 

다리를 문에 짚어본다 에구 못말리는 장난구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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