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이젠 추워도 걱정 없습니다 ...^*^

로마병정 2009. 12. 3. 01:47

 

 

 

때 늦은 무우말랭이가 옥상 한 켠에 좌아악 널려있습니다

조금 일찍 서둘러야 했는데

차일 피일 꾀를 부리다가 그여코는 김장과 함께 북새통을 ....^*^  

 

 

포개놓고 엎어놓고 흙은 마대속에 넣고

겨울준비를 다 했습니다

저 속에서 꿍꿍 겨울을 날겝니다 신통하게도 ...._()_

 

 

 

 

 

오래전부터 이 주목엔 트리가 밝혀졌지만

이젠 은찬이를 위한 답시고 우리 두 늙은이 정성을 쏟습니다

 

 

더 추워지면 들여 놓으리라

동백화분은 아직 밖에서 서성대고 있답니다 ....^*^

 

딤채에 넣고 남은 김치입니다

노란옷 입은 큰항아리는 동치미 집

 

 

 

붉고 높은 비닐통엔

회색옷을 입은 배추김치 항아리가 들어 앉아있고

타원형 비닐집엔

얕으막한 항아리 두개를 넣어서 총각김치를 넣었습니다

항아리 뚜껑은 큰 화분 받침으로 쓰고

저렇게 설겆이 그릇을 뚜껑으로 덮었습니다.

 

화분받침을 새로 사 와야지가 벌써 며칠이 지났네요

내일은 꼭 구입하리라 ...^*^

 

올 해도 겨울준비는 영글게 했습니다

주목의 트리만 해 달아놓으면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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