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무우말랭이가 옥상 한 켠에 좌아악 널려있습니다
조금 일찍 서둘러야 했는데
차일 피일 꾀를 부리다가 그여코는 김장과 함께 북새통을 ....^*^
포개놓고 엎어놓고 흙은 마대속에 넣고
겨울준비를 다 했습니다
저 속에서 꿍꿍 겨울을 날겝니다 신통하게도 ...._()_
오래전부터 이 주목엔 트리가 밝혀졌지만
이젠 은찬이를 위한 답시고 우리 두 늙은이 정성을 쏟습니다
더 추워지면 들여 놓으리라
동백화분은 아직 밖에서 서성대고 있답니다 ....^*^
딤채에 넣고 남은 김치입니다
노란옷 입은 큰항아리는 동치미 집
붉고 높은 비닐통엔
회색옷을 입은 배추김치 항아리가 들어 앉아있고
타원형 비닐집엔
얕으막한 항아리 두개를 넣어서 총각김치를 넣었습니다
항아리 뚜껑은 큰 화분 받침으로 쓰고
저렇게 설겆이 그릇을 뚜껑으로 덮었습니다.
화분받침을 새로 사 와야지가 벌써 며칠이 지났네요
내일은 꼭 구입하리라 ...^*^
올 해도 겨울준비는 영글게 했습니다
주목의 트리만 해 달아놓으면 끄읕 ...!!
'즐거운 나의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거룩한 밤 (0) | 2009.12.27 |
---|---|
보물축에 드는 놋숟가락 (0) | 2009.12.11 |
가을 끝에서 ... (0) | 2009.11.16 |
송알 송알 송알. (0) | 2009.10.10 |
가을 걷이 ...^*^ (0) | 2009.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