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 휘 돌아친

새 주인으로 자리잡은 청계천변의 이름모를 나무 ...

로마병정 2011. 3. 24. 18:09

 

 

폭우에 뽑혀서 흘러가다가 개울가에 걸린김에

그냥 자리를 잡은 듯 합니다

작년엔 이리 큰나무가 아니었는데

이젠 제법 거목처럼 우뚝큽니다

 

줄기생김은 버들강아지같고

꽃의 크기는 꼭 산수유만합니다

언덕배기 낮은곳이라 미끄러워 내려갈수도 없고 나무는 높이솟아있고

접사를 할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