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세개중 시름시름 떠러지고 딱 한개남은 공작선인장 ...

로마병정 2011. 7. 14. 12:44

 

 

 

 

 

 

 

 

 

 

 

 

 

 

 

 

 

 

 

 

 

 

 

 

 

 

밤의 색깜에도 별스럽게 곱구나 홀딱 반했었는데

꽃잎 사이사이로 비쳐든 햇살로 해서

낮의 색깔은 더 환상이었다 ..._()_

 

마지막 몸의 힘을 다 빼고 늘어지면서도

암술은 절대로 오그라들지를 않았고

아쉽게도 너무 짧은 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