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로거 아카데미

온라인 제1강 과제물.

로마병정 2011. 8. 4. 11:04

 

 

 

 

입지않고도 씻지 않고도 휘리릭 떠날수 있는 자유여행

 

블로그라는 방이 만들어진지는 오래인거 같은데

쓰임새에 어눌해서 제대로 사용을 못해보았다.

배워보고싶은 속내를 아신 블친께서 권유를 하셨지만

해낼수 있을까로 후회막심한 시간시간이다  ...^*^

 

여행도 주제중의 하나인거 같은데

다녔던 기억이 잘 나질않아 그냥 이렇게 대신 해 본다 ...

 

 

 

◈  안녕하세요

◈  Daum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블로그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로마병정

  2005. 11. 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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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근거리는 두째딸과 막내아들

    역적모의끝에 내린 결론은 직장 때려치우기

    조심스럽게 말리다가 내가 먼저 물러났다.

     

    딸린 식솔들이 없는 홀가분한 지금 세월에나 그런 객기 부려보지

    에고 언제 또다시 그럴기회가 있겠느냐 ....

     

                                                                                                                              밤새 굿 하듯 떠들석했던 작업실을 열어보니

    컴 세대가 불이 켜진 채 번쩍거린다.

    전깃세도 보태지 못 할 인사들 스위치하나 내릴줄 모르나

    콘센트를 송두리채 잡아뺐다

    이 간단한 일 조차 못하남 의기양양으로 ......^*^

     

    이마를 맡대고 밤새워 작업한 작품이 날아갔단다

    열려있지도 않은 들창으로 무엇이 날아갔디야 치

     

    그 당시 영감님은 컴을 할 줄 아셨으니

    한심한 마누라꼴에 얼마나 난감했을꼬 

     

    싫다고 뒤로 빠지는 나

    끄고 키는거라도 배워야한다는 우김에

    억지로 끌려간 동대문 구청 정보화교실

     

    끄니준비가 귀찮을 만큼 재미있었고

    훌꺼덕 훌꺼덕 이튿날 새벽으로 넘어가기가 일수였다.

     

    블로그를 개설하기 전부터 끄적거리면서 올렸던 일기들

    내 방이 생기면서 옮겨 놓았고

    아늑하고 오붓해서 얼마나 기뻤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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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가 태어났고

    자라는 시간시간의 재롱과 신기함을 사진으로 찍고 동영상으로 담았다.

     

    세상에서 할미 사라진 한참 뒷 날

    식구들의 사랑을 참 많이도 받고 자랐구나가 알아지면서

    혹여 헛디뎌질 발 빼 낼 기회가 생겨지지 않으려나

    두손 모두면서 정성스레 올려 놓는다.

     

     

              ( 손주랑 놀아 줄 구실만들기  ....^*^ )

     

     

     

    입지않은 채로도

    씻지 않은 채로도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도 펄럭거리면서 드나들수 있는 

    마실에 가까운 블로그 넘나들기

     

    전문인처럼 아름다운 꽃으로 꾸며놓으신 댁

    산에 오르내리시는 힘듦을 즐거움으로 보여주시는 방

    우리 여자들의 신경이 늘 꽂히는 음식만들어 올리시는 방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

    보고 배울것이 얼마나 많은지 

     

    이 무궁무진한 보물찾기의 행보를

    난 감히 블로그 여행 이라는 이름을 붙여본다.

     

     

    (  날마다 날마다 여행을 출발하는 곳 )

     

                                                                 

     

     

     

    (여행을 다닐수 있도록 도와주던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