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로거 아카데미

오학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도서의 달 9월의 결심 ( 새블아 7강 과제 )

로마병정 2011. 9. 17. 09:19

 

 

 

포토웍스니 포토윅스니 UCC 포토샵

모든 글자가 암호나 영어로만 보이는 영감님 컴 앞의 책들

살짜꿍 빌려다가 내 컴 옆에 놓아두고

답답하면 열었다가

더 답답해져 덮어버리고 ..........

 

 

  불경은 사경하느라 필요 하고

 

 늘 면구스러운 우수블로그  왕관

     보내주신 맛집여행 책이 나를 더 송구스럽게 만들고 

 

읽다 금새 덮을수있는 지인들이 보내주신 시집들 몇권

 

 ★ 교보문고에서 구입한 책이라곤 김치와 요리에 관한 몇권  뿐 ...


 

 

젊어서 밤을 지새며 읽었던 책들 제목조차 가믈 가믈

내게 책 읽던 세월이 있기는 했었나 기억조차 흐릿한데

"도서의 달,에 대하여 쓰자니 참 막막하다

 

일년에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전국민의 33%

캬 내가 그 수치 속을 들락거리고   .....^*^

 

 

 

청량리에 있는 영풍문고로 나서는 내 앞에

은찬이가 먼저 계단을 앞 질러 내려 뛴다.

아들내외 쫓아 간 곳은 교보문고 

 

늘 들락이던 동대문 도서관이 기억났었나

고모랑 에미가 책 고르는 동안 할미랑 복도에서 오래 서성이던 .....^*^

 

 

"마당을 나온 암탉,

이 책을 구입하려함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실릴 내용이라던가

 

청계천에서 유유자적하는 우리가 풀어 준 오리 

 어느닭이 품고 겨울을 살아남게 하는 방법

혹여 이 책에 적혀져있지는 않을까

 

독서가 뭐였더라 한심스러움을 

빌미삼기 위함이기도 한  

 이 책이 내 눈에 띈 이유이다.

 

그러니  다시의 시작은 딱 오학년 수준 ....^*^

 

인터넷으로 주문하려 했지만  

털석앉아 자유롭게 책을 펼치는 애들의 예쁜 모습을 담고 싶었다

저절로 웃어지는 진풍경이 아니던가

그런데 촬영은 절대 안된다데

 

 

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

 

 

이 세권의 책값은 38,000원

우리들이 먹은 점심값은 100,000 여 만원  

계산이 바뀌었어야 함을 새삼 느낀다.

 

 

 

 

 

지물지물한 칠십넘은 눈에 책은 무슨 .....

그제 읽었던 내용 어제 잊었듯이

어제 꺼 벌써 까맣게 잊었는데 책은 무슨 ....

 

이런 저런 핑계거리 잡고 늘어져

귀찮아 귀찮아 손사례만 치던 책들

 

 

도서의 달 9월

이 한장의 카렌다를 떼어 내기전에

다시한 번 결심을 굳혀 본다.

내 기필코 33% 에서 벗어나리라 .... _()_

 

  

 

 

 

 

 

말만 과제지 아무짝에도 쓰잘데 없는 글에 

귀찮다 아니하시고  세세하게 도와주신 여러분의 깊은 관심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