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웍스니 포토윅스니 UCC 포토샵
모든 글자가 암호나 영어로만 보이는 영감님 컴 앞의 책들
살짜꿍 빌려다가 내 컴 옆에 놓아두고
답답하면 열었다가
더 답답해져 덮어버리고 ..........
★ 불경은 사경하느라 필요 하고
★ 늘 면구스러운 우수블로그 왕관 보내주신 맛집여행 책이 나를 더 송구스럽게 만들고
★ 읽다 금새 덮을수있는 지인들이 보내주신 시집들 몇권
★ 교보문고에서 구입한 책이라곤 김치와 요리에 관한 몇권 뿐 ... |
젊어서 밤을 지새며 읽었던 책들 제목조차 가믈 가믈
내게 책 읽던 세월이 있기는 했었나 기억조차 흐릿한데
"도서의 달,에 대하여 쓰자니 참 막막하다
일년에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전국민의 33%
캬 내가 그 수치 속을 들락거리고 .....^*^
청량리에 있는 영풍문고로 나서는 내 앞에
은찬이가 먼저 계단을 앞 질러 내려 뛴다.
아들내외 쫓아 간 곳은 교보문고
늘 들락이던 동대문 도서관이 기억났었나
고모랑 에미가 책 고르는 동안 할미랑 복도에서 오래 서성이던 .....^*^
"마당을 나온 암탉,
이 책을 구입하려함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실릴 내용이라던가
청계천에서 유유자적하는 우리가 풀어 준 오리
어느닭이 품고 겨울을 살아남게 하는 방법
혹여 이 책에 적혀져있지는 않을까
독서가 뭐였더라 한심스러움을
빌미삼기 위함이기도 한
이 책이 내 눈에 띈 이유이다.
그러니 다시의 시작은 딱 오학년 수준 ....^*^
인터넷으로 주문하려 했지만
털석앉아 자유롭게 책을 펼치는 애들의 예쁜 모습을 담고 싶었다
저절로 웃어지는 진풍경이 아니던가
그런데 촬영은 절대 안된다데
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ː
이 세권의 책값은 38,000원
우리들이 먹은 점심값은 100,000 여 만원
계산이 바뀌었어야 함을 새삼 느낀다.
지물지물한 칠십넘은 눈에 책은 무슨 .....
그제 읽었던 내용 어제 잊었듯이
어제 꺼 벌써 까맣게 잊었는데 책은 무슨 ....
이런 저런 핑계거리 잡고 늘어져
귀찮아 귀찮아 손사례만 치던 책들
도서의 달 9월
이 한장의 카렌다를 떼어 내기전에
다시한 번 결심을 굳혀 본다.
내 기필코 33% 에서 벗어나리라 .... _()_
말만 과제지 아무짝에도 쓰잘데 없는 글에
귀찮다 아니하시고 세세하게 도와주신 여러분의 깊은 관심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 _()_
'새내기로거 아카데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대 손이라 으스대는 영감님 어깨도 들썩 올려줄겸 들른 칠백의총. (1) | 2011.09.22 |
---|---|
내 남은 세월동안 딱 한개면 해결 될 냉장고 ....... (온라인 6강 과제물) (0) | 2011.09.06 |
여행중에 비 맞는거 이젠 까짓꺼네요 (온라인 4강 과제물) (0) | 2011.08.26 |
당신도 오줌싸개 죽였으니까 오리죽인 나랑 쌤쌤이다. (0) | 2011.08.19 |
가격은 하늘이지만 여러가지를 따져보고 LED로 (제2강 과제물 ) (0) | 2011.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