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 휘 돌아친

하늘도 냇물도 공기까지 맑아 금상첨화인 구리코스모스 축제장.

로마병정 2011. 10. 8. 12:23

 

 

마누라 췌장관이 부풀었다는 의사의 소견

아마도 영감님 속내 편치 않았으리라

 

가자 서두르는 구리한강공원의 코스모스 축제장

900 만송이의 코스모스가 피었다던가 

내일가면 안될까요

안된다데 하루가 여삼추라나  ......

 

작년에 가봤지만 버스 번호 또 깜깜

조르르 걸어 5분거리인 5호선으로 광나루역 에서 하차

100번,    11번,   1660번,  (1800 원짜리 비싼 주홍버스)

 

내가 벌써 세상을 등지고 하늘나라로 올라왔나

의심 날 정도로 황홀경이다 ....^*^

 

 

 

 

 

 

 

 

 

 

 

 

 

 

 

 

 

 

 

 

 

 

 

 

 

 

 

 

 

 

 

 

 

 

 

 

 

 

 

 

 

 

 

 

 

 

 

저녁 6시경의 사진이 제일 예쁘게 담아진다던가

 

이리 저리 돌면서 남아있다가

정말 고운 사진 한 번 담아봤으면 생각했지만 

또 서두는 영감님 따라 돌아오면서 

발걸음이 뒤로 걸려

자꾸 자꾸 돌아다 보아졌다 ....^*^

 

하늘도 강물도 가지가지 꽃들까지 반겨주는 곳

궂이 축젯날이 아니어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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