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며칠 앞두고 다녀온 시부모님 계신곳 용미리
누어계신 분 마다 마다엔 다 사연들이 있으리라
나란히 줄맞추워 누어계신 분들
예전엔 무서움에 등줄기가 오싹 했었는데
나 얼마후면 저곳으로 들어가나 손가락까지 헤이게 되고 ....^*^
낯설지 않고 정갈함에 안심하게 되는걸 보니
하늘나라쪽으로 많이 익숙해진 나를 본다.
하나뿐인 아들내미 군에 보내고
나 없을때 들으셔요 손에 쥐어주고간 조관우 CD
그거 들으면서 숫한 밤 낮 찔끔 찔끔
파주 적성이 다 떠내려가던 입대하던 그 해 여름날
군청장과 전화연락하다가 전화선이 모두 끊겨 무소식이 되고
그 길로 부대찾아 삼만리 나서던 이 적성마을
들러봐야 한단다
자기가 광고를 따낸 한우마을
서울로 진출을 시켰으니 먼 이곳까지 손님들이 찾겠냐면서 파리날릴거라면서
어찌되었나 살펴 본다나 ......
역시나 휴일이었는데도 장거리는 한산했다
어떻둔둥
아들덕에 한우실컷 먹고 돌아오던 여러 조상님들 뵙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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