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뱅 뱅 돌려가며 껍질부분만 통채로 먹는아기

로마병정 2012. 2. 17. 07:00

 

 

 

 

중이염이라 어린이집엘 보내지 말라하셨단 의사 말씀따라

며칠째 집에서 노는 아기

 

에미 청소하는 동안 슬그머니 혼자 올라 와

한참을 놀다 내려가는 아기

 정말 대견스럽고 고맙다  ..._()_

 

 

 

 

 

 

 

 

 

 

 

 

 

 

 

 

 

 

 

 

 

 

 

 

 

 

 

 

 

 

 

 

 

 

과일중에서 사과와 바나나를 제일 좋아하는 아기

그 두가지 과일만은 떠러뜨리질 않는 편

 

 껍질 벗기는것도 토막내는것도 질색

껍질만 뱅 뱅 돌려가며 베어 먹는다.

 

한쪽손에 꼭 쥐고 돌아치던 사과 한개는

엄마 줄거야요 들고 내려뛰었다.

 

 

태어 난 어느별의

알아들을수 없는말만 지꺼리던 아기가

어느덧 무럭 무럭 자라

이젠 지구별의 말도 할 줄 알고 또 알아 들을줄도 안다

참 많이 컷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