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구리공원에서 캐 온 고들빼기로 김치까지 담그고.

로마병정 2012. 5. 14. 07:00

 

 

 

도시락을 싸란다

영감님의 눈에 딱 걸린 구리한강공원의 유채꽃 늬우스

 

옥상밭에서 뜯어내린 푸성귀들 

돌산갓과 상추쌈 주차장 밭에서 솎아낸 열무김치

돌미나리 시금치 무친것들

  

발디딜 틈도 없이 오방난장인데

에고고 집안일은 누가하누 ...^*^^*^ ^*^  

 

 

엎디어 나물캐는 아낙들이 간혹 눈에 띈다.

쑥이 있을줄 알았더라면 칼이라도 넣고

비닐봉지라도 챙길걸 ...

 

 

쑥도 고들기도 자주눈에 띄고 질경이까지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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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찮게 많은 고들빼기 다듬어 하룻저녁을 절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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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흙이라도 있을까 한참을 담궈 놓았다가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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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풀 1공기에  고추가루 다섯국자,  다진마늘듬뿍,  쪽파채와 굵은파, 다진생강.

설탕 큰술5,  매실액 한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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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속젓 한국자 반을 넣고 골고루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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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버므리니 든든할만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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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반찬으론 깔끔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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