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들내 온수가 터져 이층에도 일층에도
물방울이 후두두둑 후두둑 떠러져 이층 사무실엔 다라이를 받쳤답니다
그거 고치느라 일주일째 세집식구 사층에 모여 옴닥 옴닥
은찬이 자기네집 가고싶다고 징징징 ....^*^ ^*^
어제 다 끝내고 지금은 시멘트 말리는 중입니다
아고고 이럴땐 새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지네요.
꽁당 보리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좌아악 늘어놓습니다.
노각을 구입할때엔 꼭 주의할점이 있답니다
노랗게 농 익은 건 시큼하고 물렁거려요
겉부분 어딘가에 푸른기가 보이는 덜 익은걸로 고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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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벗긴 오이를 쩍 갈라 닳챙이 숟깔로 속을 파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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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착 썰어 조금 한줌 들뜨려 20여 분 절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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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큰술 반, 고추가루 큰술 2, 다진마늘 큰술 1,
다진파 큰술 2, 두가지색깔의 깨소금 큰술 1개씩, 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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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아주 먹음직스럽게 근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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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네개를 소금에 박박굴려 착착썰어 잠시 절여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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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로 자른 도라지 2근 바락바락 주물러 절여놓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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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기가 빠지도록 다시 바락바락 주물러 물기를 삔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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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에 풀어놓은 고추장과 깨소금 다진마늘 풋마늘채 설탕 그리고 다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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