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맛나다는 묵집찾아 팔당을 훨씬지난 어디쯤에선가 돌아들어서니
한시간 45분을 기다리랍니다
영감님 에고고 그냥가자 ......^*^
묵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나겠냐면서
무엇인가 몸에 좋지않은게 들어갔을수도 있지않겠느뇨 외면
그래서 손수 만들어 봅니다
하룻저녁 담가놓았던 도토리가루 풀터덕 풀턱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볶은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30여분을 젓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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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굳히는 단골 밥통 뚜껑에
참기름 살짝 바르고 주르르 쏟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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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파채, 미나리, 푸추, 홍당무채, 쪽파채, 다진마늘,
깨소금, 고추가루, 참기름, 간장, 후추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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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을겸 빼먹은건 없는지 확인 차
한꺼번에 좌아악 펼쳐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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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구운 김 부스러기 휙 뿌려주면 끝
이게 마지막 묵가루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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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이 포스팅을 보신 분 중에
진짜 묵가루를 구입할수 있는곳 아시면 꼭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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