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살만 빠져준다면 날마다라도 해먹을 묵무침.

로마병정 2012. 10. 3. 07:00

 

 

 

 

세상에서 제일 맛나다는 묵집찾아 팔당을 훨씬지난 어디쯤에선가 돌아들어서니  

한시간 45분을 기다리랍니다

영감님 에고고 그냥가자 ......^*^

 

묵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나겠냐면서

무엇인가 몸에 좋지않은게 들어갔을수도 있지않겠느뇨 외면

그래서 손수 만들어 봅니다

 

 

 

하룻저녁 담가놓았던 도토리가루 풀터덕 풀턱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볶은 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30여분을 젓어줍니다.

                       

 

 

 

묵굳히는 단골 밥통 뚜껑에

참기름 살짝 바르고 주르르 쏟아서 ....

           

 

 

 

굵은파채,  미나리,  푸추,  홍당무채,  쪽파채,  다진마늘, 

깨소금,  고추가루,  참기름,  간장,  후추가루.

            

 

 

 

사진도 찍을겸 빼먹은건 없는지 확인 차

한꺼번에 좌아악 펼쳐놓습니다 ...^*^

 

 

 

마지막 구운 김 부스러기 휙 뿌려주면 끝

이게 마지막 묵가루라 아쉽습니다.

 

 

 

 

혹여 이 포스팅을 보신 분 중에

진짜 묵가루를 구입할수 있는곳 아시면 꼭 알려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