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젯상에 올리진 못하지만 개운하라 만드는 우리집 단골 명절음식.

로마병정 2013. 9. 18. 07:00

 

 

 

 

 

시댁에 다녀오는 딸 내  식구들도

친정에 다녀오는 며늘네 식구들도

모두 오나 가나 느끼한 명절 음식들  

 

그래서

연휴에 개운하게 먹을수 있는 매콤한 서너가지를

명절 음식과 함께 준비 합니다.

 

 

 

며칠전 미리 만들어 넣었던 고추장 양념에 들기름을 듬뿍넣어

미리 불려 얼려넣었던 노랑태를 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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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벗긴 오징어 사선으로 칼집 넣어

생강즙과 양파즙에 재었다가 북어와 같은 양념에 고추가루와 참기름을 듬뿍넣어 버므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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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는 양파와 생강즙과 사과를 갈아

잠시 재어 놓습니다. 

 

 

 

 

역시나 미리 해 넣었던 고추장 양념에

고추가루를 보충해서 무칩니다.

 

 

 

 

참기름을 듬뿍 넣어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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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을 공이로 찧어 풀지를 않고 납작 납작 썰었습니다.

노인이 씹기 좋도록 하느라구요

 

 

 

 

고추장 양념에 파와 마늘과 깨소금 매실청을 넣고

참기름을 듬뿍넣어 마무리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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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롓상 차림보다

훨씬 신경이 더 씌어지는 먹거립니다.

 

갖가지 쌈채소만 준비하면 되구요

애들 들이닥치는 대로 옥상으로 올라 구이판만 달구면 끝입니다 ....^^

 

어디간들 이런 음식들이야 없겠냐마는

형제들끼리 킬 킬 거리며 지줄거리는 모습

우리 두 늙은이들 한테는

여름내 피어주던 꽃만큼 곱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