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토란 쉽게까는 법은 다 아실테고 식재료들 미리 준비합니다.

로마병정 2013. 9. 17. 07:00

   

 

 

 

 

 

시어른들이나 세째딸이 유별나게 좋아하던 토란탕

이제 그분들이 다 아니계시니

차롓상에 대접손으로 아주 조금만 준비합니다.

 

녹두도 아주 조금 담갔다가 갈아놓습니다.

 

고사리는

물을 바꿔가면서 몇시간을 우렸다가 삶아 건져놓습니다.

 

목이버섯도 물에 불려 밑부분의 불순물을 떼어내고

물을 쪽 빼 갈무리를 합니다.

 

갈비나 고기를 잴 때 쓰려고 배를 갈아 얼렸고

다래도 갈아 얼렸습니다 ...^^

 

 

 

 

대강 씻어 끓는 소금 물에 데쳐   

숫깔로 건들기만 해도 잘 벗겨집니다. 


 

 

 

 

 

 

 

 

 

 

 

 

 

식초 들뜨린 뜨물에 삶아   

잠시 담가 우린후에 갈무리 합니다.  


 

 

 

 

 

 

 

 

 

 

 

 

 

고기 잴때 필요한 배도 갈았고   

 참다래도 두개 갈았구요


 

 

 

 

 

 

 

 

 

 

 

 

 

찬물에 울쿤 고사리  

끓는 물에 넣었다가 그대로 식히고 


 

 

 

 

 

 

 

 

 

 

 

 

 

말갛게 씻어 불린 후  

불린쌀과 섞어 곱게 갈아 냉장고에 


 

 

 

 

 

 

 

 

 

 

 

 

 

 

 

 

 목이버섯도 불려 다듬어 넣었고

토란도 고사리도 끝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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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 얼린 양파랑 함께 양념으로 쓸 배도 참다래도

갈무리 끝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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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흔들면 끝낼 일들이

나이먹은 지금은 아득한듯 어렵게만 보이네요

그래서 한가지씩 굼실 굼실 준비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