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자그마한 내 물방울 속에 잡아 가둔 맞은 편 거대 아파트들.

로마병정 2014. 8. 6. 11:53

 

 

 

 

무언의 두려움을 세상 가득 내려 보내는

심상찮은 하늘색

그여코는 세찬 억수를 쏟아 붓고 ...

 

 

 

오른쪽 집 옥탑이 들어있습니다.

 

 

 

물방울 다느라 부산떠는 방울 토마토

나는 또 그 맑음 담느라 부산하고 ...^^

 

 

 

 

 

 

옥상으로 나가면서 왼쪽 집 

그 옥탑 역시나 들어있어요 ...^^

 

 

 

 

 

 

역시나 풍선덩굴  물방울 속에도

왼쪽 빨간 옥탑이 들어있어요

 

 

 

 

 

 

희미하게 보이는 아파트 보이시나요

내가 잡아 물방울에 넣었구요 앞건물까지 함께 ...^^

 

 

 

철제 앵글속에 맺힌 한찮아 보이는 물방울

그 속에도 아파트가 들어있답니다.

 

 

 

오른쪽집 옥탑건물

영산홍과 함께 역시나 물방울에 넣었답니다

 

 

 

 

 

 

 

 

 

 

 

 

 

피고 진 나팔꽃 여물고 있는 씨알에 맺힌 물방울

그 속에도 아파트는 들어있습니다

 

 

 

 

 

 

 

 

 

 

 

 

즐거운 놀이 물방울 찍기

처음 구입했던 팔년전에는 접사기능이 탁월했었는데

떠러트리고 떠러트리고

은찬이가 팽개치고 ...

액정이 깨졌다나 나 따라 늙어버린 카메라

엄지 손톱만큼 큰 동그라미가 떡하니 ...^^ 

 

 

 

 

애들이 다시 구입해 준 카메라

아직 익숙지도 앉지만 접사렌즈는 따로 구입하라데요

 밥도 연탄도 나오는것 아니니 미적 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