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보통들 갖고 계신 문주란입니다
좌아악 뱅둘러 원을 그리며 불꽃처럼 피는 꽃
▼
울산에서 보내주신 민서표 문주란
한송이 한송이가 백합처럼 넓은 꽃잎입니다.
▼
은은한 핑크가 새아씨처럼 고운 빛
수줍은 장옷속의 여인 같습니다
▼
피려는 모습이 더 신비스러운 꽃몽오리
자주 자주 옥상엘 오르게 되는 까닭이지요
▼
30여 개 꽃송이로 으스대는 기존의 문주란과 다른 면
그것은 딱 다섯송이 뿐이라는거
▼
밤이고 낮이고 오릅니다
밤이고 낮이고 수없이 담아보구요
▼
첫 출산이어선가 씨알이 생기지 않은거 같습니다
되짚어 심으면서 개체수를 늘여야 하는데 ....^^
▼
'즐거운 나의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선덩굴에 내려앉은 가을 나팔꽃도 마지막을 불사르듯 핍니다. (0) | 2014.08.26 |
---|---|
꼭 자정이 되어야 만개하는 상제각(선인장) 의 화려함 .. (0) | 2014.08.23 |
앙증맞게 예쁜 더덕꽃의 일생을 아시나요 ...^^ (0) | 2014.08.08 |
자그마한 내 물방울 속에 잡아 가둔 맞은 편 거대 아파트들. (0) | 2014.08.06 |
유별스레 크게 피어 옥상을 밝혀주던 공작선인장 (0) | 2014.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