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집과 마주치는 민망함을 풍선덩굴을 무성하게 심어
엉성한 가림막으로 키웠습니다.
아직 더위도 가시기 전인데
바지런한 풍선덩굴 씨알을 익히네요
꼭 꼭 눌러가면서 모양이라도 잡아준듯
동그랗게 탐스럽게 피어주는 사랑초
송이마다 새우눈처럼 생긴 꽃술이 신비스러운
새우풀 ...^^
떠러진 잎사귀에서도 뿌리가 나오고 크면서
다시 한줄기로 성장하는 허브장미
늦으막히 노랗게 피면서 먹거리를 주데요
전 부쳐 먹었습니다 ...^^
나팔꽃도 가는 여름이 아쉬운가
아침마다 자지러질듯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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