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풍선덩굴에 내려앉은 가을 나팔꽃도 마지막을 불사르듯 핍니다.

로마병정 2014. 8. 26. 06:00

 

 

 

 

 

 

앞 집과 마주치는 민망함을 풍선덩굴을 무성하게 심어  

엉성한 가림막으로 키웠습니다.

 

아직 더위도 가시기 전인데

바지런한 풍선덩굴 씨알을 익히네요

 

 

 

 

 

 

 

 

 

 

 

꼭 꼭 눌러가면서 모양이라도 잡아준듯

동그랗게 탐스럽게 피어주는 사랑초

 

 

 

 

 

 

 

 

 

 

송이마다 새우눈처럼 생긴 꽃술이 신비스러운

새우풀 ...^^

 

 

 

 

 

 

 

 

 

 

 

 

 

떠러진 잎사귀에서도 뿌리가 나오고 크면서

다시 한줄기로 성장하는 허브장미

 

 

 

 

 

 

 

 

 

 

 

 

 

늦으막히 노랗게 피면서 먹거리를 주데요

전 부쳐 먹었습니다 ...^^

 

 

 

 

 

 

 

나팔꽃도 가는 여름이 아쉬운가

아침마다 자지러질듯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