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우엉차를 만듭니다 현미에 율무섞어 현미차도 만들구요 ...^^

로마병정 2014. 8. 27. 06:00

 

 

 

 

 

 

우엉차가 떠러져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8kg 두관 80,000원에

껍질이 벗겨질세라 보드라운 수세미로 살살 닦아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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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목보자를 좌아악 펴 놓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여름 내 내 비켜가던 비가

오지게 쏟아질때 배달이 왔네요 그래서 요기에다 ...^^

 

 

 

두관이 솔찮게 많네요 

건조기 만으로는 무감당입니다.

 

 

 

넓은 바구니에 좌아악 펴 넙니다

마루에 선풍기 틀어 놓았구요

 

 

 

연일곱시간 우선 말린거는 꺼내고

생것을 다시 앉히고 일차 마른것들 마루에 넙니다.

 

 

 

밤새 썩히던 속 후련하게 풀어주네요

감사하게도 햇살이 좌아악 비추이니 말입니다

 

 

 

돈 안들이고 바이타민 D 얻으려고 널었던거

사일째 되는날 거두어 들입니다.

 

 

 

 

중간불에서 시날고날 볶았어요

골고루 소나무 껍질색이 날때까지 ....

 

 

 

아침내 불 앞에 서 서 볶았습니다

아마도 두어시간 걸렸지 싶네요.

 

 

 

찍히는 장소에 따라 색깔이 이렇게 저렇게 보이네요

여하튼 맘에 딱 들게 볶아졌어요 ...^^

 

 

 

따순물에 몇조각만 우려내도

색깜이 아주 곱습니다.

 

 

 

현미 둘  율무 하나  비율로 섞어서 볶았습니다

우엉과 함께 넣고 약한불에 포오옥 달여 마실겝니다.

 

 

 

 

이것은 우리 모감치로 남겨 놓은거랍니다.

자그마한 통에 담은 두개는 아랫집 애들 꺼예요.

 

 

 

궁리 궁리 걱정이던 우엉차도 현미차도 끝냈으니

내일 부터는 추석 준비 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