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여섯 꼬집씩 장아찌 담고
하이얀 쌀밥 곁들이면 밥상에 얹혀진 모든 먹거리가
온통 꿀맛처럼 맛나겠다.
요런 생각으로 들여다 보던 가므테테한 도자기 작품들
덜컥 받고 보니
내 가슴도 덜컥 내려 앉는다.
티끌 한 개 보낸적 없는데
꼬박 꼬박 올려 주시고
닝큼 닝큼 받아 챙기고만 있으니
난 한심녀 ...
오목한 요 도자기엔 밥 담아 달라는 영감님
서너번이라야 양이 찰 터
블랙쵸코베리를 갈아 오목하게 담는 쥬스잔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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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 부추밭이 무성해서 뽑아야 한다네요
꽃까지 피고있으니 얼렁 잘라야지 성화이봉사 영감님
베어 오시구려 ....^^
부추를 처리 하려니
헐수 할수 없이 오이 소박이를 담금니다.
내가 먼저 서두는 일은 수월하고 맛도 자신있는데
떼밀려 하는 일은 밍기적으로 맛이 감해지고 ...^^
반접이나 들여다 절였지만
엄지만한 것이라 분한이 아주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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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여졌던 소금물과 다시 물보충 소금 보충
팔 팔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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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여진 재료에 끓는 물을 들이붓고
삼 사분 놓아 두었다가 좌아악 쏟아 물 받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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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표 부추에 옥탑표 대파 새우젓 가나리액젓
마늘 생강 고추가루 설탕 조금 드르륵 간 홍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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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를 굵게 굵게 잘랐습니다
소박이 맛으로도 먹고 부추 김치맛으로도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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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접이지만 워낙 자그마한 몸체라서
만들어 놓고 보아도 역시나 시알따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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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뺀 노각을 잘라 절였습니다.
워낙 후줄근한 재료라서 살짝 절여 물을 삐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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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다진마늘 파 깨소금
고추장은 조금만 넣고 들기름을 듬뿍 넣어 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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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그레 하니 먹음직스럽네요
가지나물과 함께 올리면 깡보리 밥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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