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님 병구환에 도움이 되려니로
작년부터 영감님 앞에 대령하는 블랙쵸크베리
블가리스나 집에서 만든 요거트를 넣어
휘리릭 갈아 하루에 2컵
10kg이 배달 되었습니다.
흐르는 물에 말갛게 씻어 물을 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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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목보자에 선풍기 홰 홰 틀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냉동지퍼팩에 담아 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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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가리스 한병에 우유 찔끔
베리는 두웅큼 이것이 2회 분입니다.
앵 앵 갈아 대령하지요
좋다라는 기분으로 마시니 효능 또한 기대할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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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늘 남아 돕니다.
드래이가 나도록 앉은 자리에서 먹어 치울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루 필요량 달랑 두개만 들일수도 없으니 ...^^
소금 들뜨린 물이 팔팔 끓을 때
칼집을 넣은 토마토를 거꾸로 탐방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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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벗겨지는 껍질 신기함이지요
토막 토막 잘라 지퍼팩에 넣어 역시나 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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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시 꺼내 잠시 두어 녹인 후
우유 조금 넣고 갈면 금새는 샤벳이 되고
조금 놓아 두면 토마토 쥬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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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째 쓰던 냉장고 달라는 치료비가 250,000원
그것도 언제 쓰러질지 보장할수 없다는 기사님
이렇게 구실도 못하면서 줄 줄 물 새는 사건이
삼년전이었습니다.
영감님 왈 우리 남은 생애에 마지막 일터
망서릴거 엄따.
꾸역 꾸역 들어가는 칸들이 안방 만 큼 넓고
전세값 만큼 비싼 냉장고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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