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굴밥도 무우밥도 색다른 별식으로 끄니를 때웁니다.

로마병정 2014. 12. 18. 23:41

 

 

 

 

 

 

여수 해찬바다 싱싱굴로 굴밥을 앉힙니다.

각종 버섯과 홍당무 은행을 넣어

별식 점심을 준비합니다. 

 

 

 

 

 

무쇠솥에 밥이 잦을때 쯤 굴을 얹습니다.

들기름 듬뿍넣은 달래간장에 비비면 

배틀하고 진한향의 굴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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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를 다져넣고 무밥을 합니다.

다진 쇠고기에 마늘과 파와 후추와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불린쌀 사이에 켜켜이 앉힙니다.

 

 

 

 

밥이 거의 되어 갈 때 쯤

각종 버섯과 굵직하게 채 썬 무우를 넣어

푹 뜸을 들입니다

 

 

 

 

 

손까락 두어마듸쯤 토막낸 쪽파에 참기름 듬뿍 넣고

고추가루도 깨소금도 듬뿍넣습니다

양파까지 쫑쫑 썰어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총각무우도 통채로 양념 파그릇도 통채로 놓습니다

파를 굵직하게 잘랐으니 무치면서 밥에 넣을것

가끔은 세련안된 투박함이 색다른 기쁨을 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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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차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율무도 볶아 섞을것이구요

각각 씻어 광목보자에 좌아악 펴 밤새 말립니다

 

 

 

 

 

현미와 율무는 따로 따로 볶아 합칠겝니다

두가지의 볶아지는 시간이 달라서요

그리고 훌 훌 섞습니다

 

 

 

 

 

습기제거가 되려나 밑에는 키친타올을 찟어깔고

위에는 요 사각사각 소리나는 걸 얹습니다 

모두 합해서 8되 겨울을 날수 있을런지 ...^^

 

 

 

 

 

멸치 다시내는 양은망에

이 볶은 두가지와 우엉차 서너조각을 섞습니다

그리고 쿠커에 앉혀 먹으면 더 붓고 더 붓고 종일을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