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감태김치랑 갖가지 나물무쳐 넣고 일주일 편하게 살기

로마병정 2015. 4. 11. 17:31

 

 

 

 

항산화작용빈혈치료 풍부한 칼슘이 뼈와 치아에 도움

니코친 배출 변비 불면증에 좋다는 팔방미인 감태

거금을 주고 넉넉하게 구입합니다.

 

 

 

붙어있는 모래와 작은 굴껍질 제거 하느라

손으로 뜯어가면서 떼어내고 털어내고

한번 사용할 만큼씩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 갈무리 합니다.

 

 

 

풋마늘과 까나리액젓 달래와 깨소금으로

김치맛이 나도록 살 살 버므립니다

짙은 향기가 효능만큼이나 괸찮은 맛을 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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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는 소금물에 기절만 시켜

김치양념에 까나리액과 매실청에 버므린 미나리 김치 

이제 미나리가 통통하니 한참 맛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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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과 볶지 않은 들깨를 함께 갈아 갖은 양념에 무친

치매예방에 직빵이라는 자연산 머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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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매실청 고추가루 깨소금 설탕 조금 넣고

어루만지듯 살 살 버므려 달래장아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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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득바득 손바닥에서 비비며 굴려 절인 오이

오돌오돌 껍질부분도 제거되고 연하게 만들어 깎두기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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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혈액을 맑게 해주고 나트륨을 배출 한다는 세발나물도 무치고  

나물 하면 꼽히는 콩나물도 무치고

동글동글 납작하게 썬 오이도 무치고 부추도 무치고  ...^^ 

 

 

 

호렴으로 바득바득 주물러 살짝 절였다가 씻은 도라지

새콤 달콤하게 무쳐 또 보태고

넓은 접씨에 돌려담고 듬기름 쏟아부은 고추장 곁들입니다

 

 

 

지나는 길에 들렀다는 큰 사위에게

소꼽장난처럼 조금씩 담아 큰딸내까지 보내고 

보리 듬뿍 넣은 밥에 좌아악 펴담은 나물접씨 대령으로

번둥 번둥 일주일 놀고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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