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푸른 토마토 장아찌 담고 갈오이로 오이지도 담고

로마병정 2015. 11. 2. 06:00

 

 

 

 

 

솔치와 양파 다시마와 북어대가리를 넣고

통후추와 월계수잎 들뜨리고 다려서 간장과 섞었습니다

 

조선간장은 진간장의 1/4쯤  진간장  육수↑  매실청  식초조금  소주

 

 

흐르는 물에서 깨깨 씻어 반으로 짝 갈라

끓는 간장물을 부을것이라 들통에 젖혀서 쌓습니다.

 

 

 

간장물은 기우려야 재료가 보일정도로 준비합니다

절여지면서 토마토가 줄어드니까요 ...^^

 

 

하루지난 후 따라낸 간장 팔 팔 끓입니다

식혀서 부을것이라 아예 제자리를 잡아주었구요.

 

 

다시 세번째 달여 식혀 붓습니다

간이 모자라다 싶으면 간장을 짜다싶으면 육수를 ...^^

 

 

육수 내느라 넣었던 다시마로 위를 덮습니다

이제 김치냉장고로 넣을겝니다.

 

 

아직은 맛이 들지 않았지만

아마도 차차 맛이 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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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커진 토마토는 오이지처럼 담급니다.

입안에서 겉도는 굵은 씨알의 촉감이 없어질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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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끝에 담근 오이지가 동이 났습니다

두접을 절여 갈오이로 오이지를 담급니다.

 

 

보통 굵직한 오이 한접에

소 금 --- 3kg

설 탕 --- 3kg

식 초 --- 1.8L 

끓이지 않고 담그는 오이지입니다

 

 나는 설탕을 줄이고 식초도 줄이고

소금을 나우 넣었습니다 ...^^

 

 

아무리 굵다란 오이라도

요런 모양으로 조글 조글 노랗게 익어집니다.

 

 

쫑쫑쫑 썰어 물에 한번 헹궈 냉수에 먹기도 하고  

헹구어 지긋이 눌러짜 갖은 양념에 무칩니다

둘 다 개운한 밥도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