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씨로 번식한 문주란이 화려한 불꽃처럼 꽃을 피워 올렸습니다.

로마병정 2017. 7. 29. 05:00





해마다 피던 문주란이 죽고 그 씨로 번식한 새끼 문주란  

조금씩 조금씩 굵어진지 육년 여  

이제사 긴 세월 이겨내고 꽃이 피었습니다

그것도 한포기에서 두대궁의 꽃대를 올리면서 ...


촉촉하게 뿌려주는 비 맞은 모양새가 

화려한 불꽃놀이를 방불케 합니다 ...^^















































태안의 꽃지 근처 리조트를 잡아 놓았답니다.

그래서 줄래 줄래 여름 휴가 나섭니다


반바지는 있느냐 후두티도 필요하다 

아들내미 잔소리가 귀를 울리는데

내가 청춘이냐 후두티는 뭔 ...

 

날씬해지면 입으리라

깊숙히 넣었던 청바지들 반바지들

 골목끝에 서 있는 헌옷통에 다 넣었구만  ...



바다위 훨 훨 날다 돌아 오렵니다

팔월이 코 앞입니다

보람 가득한 새 달 되시고

늘 평안들 하시기 바랍니다


흩뿌리는 빗속으로 나섭니다

역시나 올해도 비몰고 나섯다가 비끌고 들어설거 같네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