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동틀 무렵부터 옥상의 지도를 재빠르게 바꿔놓는 남보라 나팔꽃.

로마병정 2017. 8. 31. 19:55






남보라 나팔꽃은

오정을 살짝 넘기면 시들기 시작한다

꽃줄기 하나에 다섯송이의 몽오리가 잡히고

하나 하나 피면서 꽃떠러진 꽃받침이 아래를 향하고

아마도 익으면 절로 떠러지려는 방편이리라  ...^^


























































새벽마다 옥상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한송이 송이마다

햇살을 가득 가득 품고

반짝 반짝 아름답게 방실거린다

아기들의 옹아리가 들리는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