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비 2kg 기준
양조간장 1.5컵
생 수 10컵
양파 갈아서 1/2컵
사과 갈아서 1/2컵
배 갈아서 1/2컵
다진마늘 7스푼
생강 1스푼
후추 1/2스푼
참기름 4스푼
깨소금 4스푼
팁
맵지않고 칼칼함을 살려주는 청양고추 다져서 3개
부드러운 맛을 위해서 계란 노른자 2개
핏물 제거 차 대 여섯 시간을
짬짬이 물을 갈아 주면서 담갔고
흐르는 물에 한개 한개 정갈하게 씻어 받쳤고
▽
붙어있는 기름기가 많아서
각종 향신료 넣은 끓는물에 버글 버글 튀겨냈고
다시 말끔하게 씻어 물을 빼느라 받쳤다.
▽
양념장을 만들면서
우리입에 맞추느라 간장과 생수를 조금씩 줄였고
큰 그릇에 첨벙 첨벙 재어 실온에 네시간 숙성 후 냉장고에 넣었다.
▽
구울 때 불을 올리기 전 팬에 우선 갈비를 넣고
약한 불에서 굽기 시작 양념장을 뿌려가면서 익혔고 (사진이 없음)
영감님것은 압력솥에 쉬익 쉬익 4 ~ 5분 정도 끓여 익혔다.
▽
애기들이 매워할수도 있겠거니 청양고추는 패스했고
계란 노란자 덕택일까 육질이 부드러워
애들도 어른들도 아주 맛나다 즐겼다.
◆ ◆ ◆ ◆ ◆ ◆ ◆
생각보다는 高價이긴 해도 싱싱한 오징어가 눈에 들어온다
통채로 소금을 뿌려 하룻저녁 재웠다가 꺼내
착 착 채썰고 심심한 소금물에 바락 바락 씻어 받친다.
▽
차례에 올렸던 생밤에 나박썬 배도 넣고
실파와 납족 납족 저민 통마늘에 고추가루 청 홍고추 깨소금
참기름 듬뿍 뿌리면 지금 계절에 딱 맞는 찬이된다 ...^^
▽
바람으로 끝장을 보려는 태풍이 휘젓더니
다시 폭우로 세상을 무너뜨리려는 태풍이 뒤를 이었었다
사람들도 다치고
집도 배도 다치고
나무도 길도 다쳤다
일년 내 내 피땀 바른 벼들도 당했다.
하늘과 땅과 나라까지 모두 엉망진창인거 같다
불행이 떼지어 몰려드는듯 겉잡을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일어나야 할 것 같다
예전 부터 아주 예전 부터 그랬듯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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