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예를 갖추어
시 할머님께 문안 절 올리고 나니 ..
어머님 아버님은 생략하라 하시더이다 ...
식식거리며 두 시뉘들 도시락 싸랴
열한식구 아침준비하랴 눈코뜰새 없던 시절 ...
장장 사십여년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