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이화님께 ***

로마병정 2006. 3. 7. 22:58

 

몸살에 지쳐 몸져눕지는 않았는지요 ..


미리부터 궁리하고 또 궁리하고
얼마나 힘겨웠을까
덕분에 아주 많이 즐거웠고 고마웠어요

 

날마다 번갈아 아프던 여인들 둘 거느리고
유화님이 신경 많이 쓰셨을 꺼예요
고속으로 서울오는 차속에서요 ..


무사히 두여자 터미널에서 악수로 헤어지고
천둥벌거숭이 나 길을 못찾아
유화님 꽁무니에 매달려
전철 칠호선 타는곳까지 인솔 ...

 

유화님께도 감사
재잘거리며 같이온 예쁜여인 해당화에게도 감사
이틀을 종일 운전하신

나이스님께도 나이스라고 인사드리고 싶답니다

나이스라고 .

*

*

*

이화님께서

 

언니 고마워요..

아름다운 언니 모습을 생각하면 얼마나 좋은지..몰라요

언니처럼 이쁘게 아름답게 사시는 비결이 뭔지 알고 싶어요..ㅎㅎ
목소리도 어케그리 청청수 같아요..

또 듣고 싶어요

다음에는 언니 노래만 들어야제 ㅎㅎ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언니..감사 합니다..


가실때 유화가 잘 모셨다니 고맙네요..


전  넘 잘못한거 같아 마음이 좀 그랫어요..

있는 과일도 안가지고 가고..

죄송합니다..

다음에 더 잘할께요

언니 밀어 주고 끌어 주세요.


그럼 고운밤 되시고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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