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깔딱 거릴때 쯤
난 저녁상을 차립니다
지지고 볶던 더위가 한풀꺾인
옥상 화단에
흠뻑 물 주어 바닥도 식히지요
고기볶아 대령한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요것도 조것도 조금씩
작은정성 솜씨부려 옥상에서 먹습니다
출처 : 꿀 배밭의 향기
글쓴이 : 로마병정 원글보기
메모 :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깔딱 거릴때 쯤
난 저녁상을 차립니다
지지고 볶던 더위가 한풀꺾인
옥상 화단에
흠뻑 물 주어 바닥도 식히지요
고기볶아 대령한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요것도 조것도 조금씩
작은정성 솜씨부려 옥상에서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