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스크랩] 해 지 고 **

로마병정 2006. 6. 14. 19:46

 



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깔딱 거릴때 쯤

난 저녁상을 차립니다

 


 

지고 볶던 더위가 한풀꺾인

옥상 화단에

흠뻑 물 주어 바닥도 식히지요

 



기볶아 대령한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요것도 조것도 조금씩 

작은정성 솜씨부려 옥상에서 먹습니다

 

 

 

 

 

 

 



 

출처 : 꿀 배밭의 향기
글쓴이 : 로마병정 원글보기
메모 :

'살며 생각하며 > 삼행시로 가슴풀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 은 해 * *  (0) 2006.06.28
아 지 트 **  (0) 2006.06.23
러 시 아 **  (0) 2006.06.09
수 시 로 ..  (0) 2006.06.04
짐 바 구 **  (0) 200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