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비비추님께서 **

로마병정 2006. 7. 30. 01:51

 

<새벽 두시에 받은쪽지>

 

 

늦은시간 

꿈꿀 시간에

카페에서 헤메고 있나요?


옥상 채소밭 비 피해는 없으시나요?

 

난 고추밭 풀 뽑다가 지쳐서

초저녁부터 자다가 깨어

여기 들렀네요. 반가워요.

 

*

*

*

 

<내가>

 

철이 덜난 장모 좋아할꺼라면서
큰사위가 이끌기에
못이기는 척  
"괴물,이라는 영화를 보고들어왔읍니다.

 

고단함에 일찍자고 아주일찍 일어난
새나라의 착한 어린이로 ...

 

일어난김에 아침 준비를 할까
밀린 빨래를 할까
다 포기하고 ...
헤헤헤 요기에 앉아있지요.


피해가 많으신가요?
우린
요구석 조구석이 찔끔거리고 새네요.


장마가 물러가 다행은 한데 ....

얼마나 더울까 뒤미쳐 걱정 ..


조금 거닐다가 주무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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